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호와의 증인/교리 (문단 편집) === 십자가가 아니라 형주 ===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리스도 대속의 의미 그 자체를 부인하는 게 아니라 예수가 처형된 도구가 2개의 나무로 이루어진 십자가가 아닌, 오직 1개의 나무로 이루어진 단순한 기둥이라는 것. 즉 예수는 [[십자가]]에서 죽지 않았다고 주장한다. 그 이유는 '십자가'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 중 하나인 스타우로스는 고전 그리스어에서 주로 곧은 기둥 즉 장대를 의미하며, 또 다른 단어 크실론은 단순히 "목재나 나무 기둥"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.[* 심지어 「가톨릭 백과사전」에서조차 "아무튼, 십자가는 원래 끝이 뾰족한 수직 장대 하나로 되어 있었음이 분명하다.(!!)"라고 기술하고 있다.] "3, 4세기에 나온 십자가 무덤이나 유물들은 뭐라고 반박할 거냐"고 묻는다면 증인 측에서는 '인류 문명 초기의 고대 [[이집트]]의 신들을 묘사한 그림이나 조각, 상형 문자, 콥트 교회, 또는 [[힌두교]]나 [[불교]]인에게서도 감마 형태의 십자가(크룩스 감마타) 등의 십자가를 볼 수 있지 않냐, 이러한 이교의 형상적인 관습이나 형태가 [[그리스도교]]에 스며들어가서 [[십자가]]를 숭배하게 된 것이다' 라고 주장한다.[* 따라서 '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나요, 기둥에서 죽었나요?'라는 질문만으로도 기독교인과 여호와의 증인을 구분할 수 있다.]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십자가도 땅에 세우는 일종의 말뚝인 데다가, 당시 유대를 지배하던 [[로마 제국]]의 법률상 반역자[* 본래는 반로마 테러리스트이자 살인마인 바라바가 받을 형벌이었다.]에게 시행될 극형이라면 십자가형이었음이 역사적으로 확인되므로 그 시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.[* 물론 십자가가 [[흡혈귀]]를 쫓는다던가 하는 주술적 상징이 된 적도 있지만 그건 중세 이후의 민간신앙일 뿐, 로마 시대 비기독교인에겐 십자가는 재수 없는 극형의 상징이었을 뿐이다. 로마 제국에서 십자가형도 존재했으나, 기록을 살펴보면 타 지방의 이교서 유사한 행위가 나타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